코로나19 심각 단계 상향에 따른 긴급간부확대회의 모습 [사진=여주시]
코로나19 심각 단계 상향에 따른 긴급확대간부회의 모습 [사진=여주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4일 코로나 19 ‘심각’ 단계 상향에 따라 읍면동장을 포함한 긴급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8개월만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중점 추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내용은 ▲여주 소재 신천지 교육센터 4개소 모두 폐쇄, 방역 실시 ▲인근 이천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점동면 방역 실시 ▲여주역, 터미널, 한글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는 주기적으로 방역 실시 ▲시에서 주관하는 농업인 교육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는 중단하고 연구회, 작목반 모임 자제 등이다.

시에 따르면 여주대학교에 중국인 유학생이 총 3명 중 2명은 최근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고 1명은 현재 중국 청도에 머무르고 있어 학교 측은 입국 연기를 전달한 상태다.

이항진 시장은 "아직까지 여주에 확진자나 의심자는 없으나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됐다는 정부의 발표도 있으니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면 공직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며 "특히 마을과 시민 스스로가 예방 조치에 힘쓸 수 있도록 교육, 홍보에 신경써주길 바란다.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도록 하라"고 단호하게 지시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SNS 및 홈페이지를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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