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챗봇 서비스 ‘제이드’ 사용자 전년 대비 17배 증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24일 진에어에 따르면 고객 문의 사항을 채팅 방식으로 실시간 답하는 안내 서비스인 제이드(JAid)의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진에어가 올해 1월 제이드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17배 증가하며 약 1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드는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항공 스케줄, 출∙도착, 최저가 및 예약 조회 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7년 11월 시작했다. 과거 고객서비스센터로 연락해 처리하던 업무를 대체하면서 업무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이 증대됐다.

진에어는 앞으로 제이드를 통해 이티켓 재발송, 지연 및 결항 확인서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하단 ‘JAID’를 클릭하고 메신저 창에서 대화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웹에서도 동일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능 추가를 통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