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광산갑 예비후보
이용빈 광산갑 예비후보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평동3차 산업단지로 이전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빈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선거사무소에서 금호타이어 황호길 광주공장장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방향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광산구 역내 이전, 금호타이어 경쟁력 확보 방안 등 최근 지역에서 논의되는 현안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후보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부지로 거론되는 빛그린산단 1단계는 ㈜글로벌모터스 입주로 공간이 부족하고 2단계는 함평군 지역으로, 반드시 광산구 지역에 이전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평동3차 산단 2단계 부지는 광산구 관내로, 광산구 주민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며 “평동산단 1·2·3차, 광주송정역, 서광산 IC 인근으로 인프라 구축과 물류이동 용이, 광주공장 직원들의 주거 지역과 인접해 있어 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호타이어측이 근로자 완전고용유지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신공장 건설, 개발 수익 신공장 재투자 및 지역 환원 등의 전제 조건을 이행하면, 조기 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빈 후보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는 송정역세권과 인접해 있고, 개발 성공을 위한 규모(13만평) 갖추고 있다”며 “2022년 착공할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에 광주공장 부지를 포함한 새로운 광주송정역세권 개발계획을 마련해, 광산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 트랜드를 반영한 신기술 적용을 위한 신규설비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고, 광주공장의 지속가능성 향상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기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송정역세권 개발 연계 등 광산구민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스마트시티 도입을 통한 광주시 도시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경제적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진=이용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이용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금호타이어는 광주공장 부지 개발 경제 효과 6조 3000억원, 운영파급효과 3조 9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신공장에 1조 2000억원 투자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고용확대도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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