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의심환자가 격리된 강릉의료원 모습.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된 강릉의료원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지난 22일 삼척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21)와 접촉했던 5명이 모두 음성 판성을 받았다.

23일 삼척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5명에 대해 검체채취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A씨는 지난 8일부터 11일 친구 3명과 함께 대구 여행을 다녀왔으며 주로 동성로에서 활동하고 계명대 부근에서 숙박했다.

A씨는 삼척으로 돌아온 뒤 17일 새벽 택시를 타고 오션PC방에 간 뒤, 친구 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으며 이후 친구 차를 타고 호프집인 만치만치에 간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18일에는 오후 3시46분 친구차를 이용 동해 패스트푸드점을 찾았고 오후 4시 데일리커피숍에 들른 뒤 오션PC방으로 이동했으며 19일 새벽에 만치만치와 주점인 모닝캄에 갔으며 저녁에는 양분식과 아이비스PC방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역시 새벽에 오션PC방에 간 뒤 놀부부대찌개와 그링프리당구장에 갔다 온 이후 21일 자가 격리됐다.

시는 A씨가 21일 오후 5시경 보건소 전화상담을 통해 발열과 두통, 인후통을 호소했으며 오후 5시30분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체취 및 검사의뢰를 진행, 22일 오전 9시 양성판정을 받고 오후 1시 강릉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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