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간부 및 주요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해당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과 향후 심각단계 진입 시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허식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농‧축협을 통해 마스크 5만5000개, 손세정제 5000개 등을 우선 긴급 지원하고, 접촉 의심자 격리 및 해당 금융‧유통점포 폐쇄 등에 대한 행동요령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사실상 심각단계에 준해 상황을 관리하고, 농업분야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소비촉진운동도 지속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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