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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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 여운이 이어지며 영화에 소개된 관련 상품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영화 ‘기생충’ 관련 소비자 관심에 3월 한달간 삼성 앱카드로 ‘짜파구리’ 원재료인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두봉을 500원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두봉을 함께 구입할 때만 적용된다.

25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같이 구매할 경우 합산 정가(1850원)에서 14% 할인된 1600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필라이트500ml캔을 5개 구매하면 안성탕면 무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또 영화에서 술안주로 등장했던 새우깡(1300원)과 오징어땅콩(1500원)도 최대 20% 할인한다.

한편 영화 ‘기생충’ 스타상품 매출도 여전히 뜨겁게 치솟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세븐일레븐 짜파게티와 너구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했다. 특히 짜파게티는 신라면 아성까지 넘보는 상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짜파게티와 신라면 매출 비중은 35:65였으나, 현재 49:51까지 격차가 줄었다.

아울러 필라이트500ml캔과 참이슬 매출도 각각 18.9%, 17.4% 신장했고, 새우깡과 오징어땅콩 등 과자류도 16.9% 늘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영화 기생충이 주는 감동 이상으로 영상에 노출된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주목 받으면서 관련 상품들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지금과 같은 소비 패턴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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