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행정부시장이 346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이 346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인 346번 환자의 전파가능기간인 19일부터 21일까지의 동선이 대부분 파악됐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22일 오후 4시 3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와 상황을 공유하며, 7개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346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거인의 검체 확진 결과는 18시 30분에 확인되는대로 발표토록 히겠다고 밝혔다.

<346번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 현황-22일 15시 현재>

세종시는 지속적으로 346번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가 파악되는대로 정보를 공개해 시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면서, 확진자 발생과 관련질병의 확산과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접촉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검사와 자가격리가 이뤄질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운동 소재 2개 신천지교회에 대해서는 23일 휴일 예배 시에 자발적 폐쇄를 유도하되, 안 될 경우 강제 폐쇄(감염병관리법 제47조) 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분야는 아름동, 한솔동, 보람동 수영장과 전의면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쇄하고, 국립세종도서관과 세종시내 도서관 15개소는 3월 2일까지 휴관하는 한편, 복컴은 주말 2일 동안 모두 문을 닫고 소독 실시할 계획이며, 어린이집은 휴원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교사들은 출근해 긴급 보육 실시하고, 공공육아나눔터는 휴원키로 했다.

세종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출 손실이 큰 전통시장은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주차료를 감면기로 했으며, 세종시 관내에서 운영 중인 21개 아파트 하자보수팀은 활동을 연기하고,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고 작업을 하며, 시내버스는 운행 후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시 본청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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