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 등 위기극복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 모습. [사진=동해시]
동해시 코로나19 등 위기극복을 위한 분야별 간담회 모습. [사진=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가스폭발사고 및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위기상황을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6회에 걸쳐 관내 기관·단체와 시정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시정현안 간담회는 지난 20일 명예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단체장, 기관장·군지휘관, 기업·소상공인 대표, 도·시의원, 동 주민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구하고 특단의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한다.

우선 시는 가스폭발사고를 야기한 불법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 집행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범시민 운동 참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의 예방수칙 준수 및 주의사항에 대해 홍보하고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대응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기본적으로 예산의 조기집행과 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원확대, 관광분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경기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지정을 통한 지역식당과 전통시장 이용, 간담회·회식 활성화를 통한 관내식당 이용 확대, 소비 촉진·권장, 지역 생산품 구매·홍보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진정국면으로 접어들 것 같았던 코로나19사태의 확산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짐에 따라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산불, 태풍 등의 위기를 시민 모두의 저력으로 이겨냈듯이 이번에도 모든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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