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동구]
[사진=인천 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및 축대·옹벽 등의 붕괴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구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오는 3월 20일까지 건축과장을 반장으로 5개반 점검반을 편성해 건축공사현장 13개소, 빈집 168개소, 옹벽·축대 12개소 등 총 202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지반침하, 균열 및 토지굴착부분의 안전조치 적정여부 △붕괴·추락방지를 위한 가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유지관리 상태 △주요부재 변형 등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꼼꼼히 살펴 시설물의 중대결함 발생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관리주체에 응급 보강을 지시하는 등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생활 주변의 공사현장이나 축대·옹벽 등 시설물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할 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또는 건축과 건축팀으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안전한 동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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