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 '재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원주대학교 제4대 총장에 반선섭 교수가 21일 임명됐다.

반선섭 총장은 지난해 11월 6일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첫 직선제로 실시된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투표에서 1순위로 선출됐으며 올해 21일부터 2024년까지 4년간의 총장 임기를 시작한다.  

반 총장은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1988년 강릉원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또 영동산업문제연구소 소장, 학생처장, 한국경영학회 감사,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강릉원주대 제3대 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반 총장은 “제3대 총장을 역임하는 동안 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며 "총장으로 일했던 경험으로 ‘경쟁력을 갖춘, 학생 성공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변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 총장은 예산 절감을 통한 행정 효율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공식 취임식 행사는 하지 않고 업무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