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원스쿨]
[사진=시원스쿨]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영어회화 전문 브랜드 시원스쿨이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성기를 맞은 가수 양준일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가수 양준일은 2019년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과 방송 ‘슈가맨’에 등장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양준일은 가요계 활동을 쉬는 동안 영어 강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최근 개최한 팬미팅에서는 직접 ‘Do you?’와 ‘Are you?’의 차이점을 쉽게 설명하며 미니 특강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이시원 대표강사와 양준일 씨의 영어 학습법에 비슷한 점이 많다”라며, “양준일 씨가 직접 영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영어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브랜드 모델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원스쿨이 공개한 자동암기펜 ‘시원펜’ 광고는 ‘뉴트로(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 감성을 담아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로 유명한 시원스쿨 CM송을 양준일 스타일의 노래와 춤으로 재해석했다.

양준일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는 전문적인 콘텐츠와 쉬운 학습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원스쿨은 영어 때문에 고민이 될 때 가장 먼저 떠오르고, 편안히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는데 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준일(왼쪽)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사진=시원스쿨]
양준일(왼쪽)과 여인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 [사진=시원스쿨]

시원스쿨은 지난 17일에는 양준일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3000개를 기부했다.

서울 여의도 시원스쿨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와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 그리고 가수 양준일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는 KF94 수치의 보건용 마스크로 게이즈샵(GAZESHOP)에서 판매 중인 디자인 패션 마스크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아동들에게 마스크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한데,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현상 등으로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은 마스크 확보가 더욱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원스쿨은 전 직원과 경비·청소 용역 근로자 등 사내 근무자에게도 마스크 1000여개를 지급해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사무실 곳곳에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안정화 시점까지 회의를 자제하고 비대면 채널로 소통하도록 하는 등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여인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시원스쿨의 마음을 담은 마스크를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감염증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랫동안 재단에 정기 후원을 하는 시원스쿨 일본어 덕분에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모델 활동 시작과 함께 뜻깊은 기부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이들에게 직접 감염증 예방수칙을 전하는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시원스쿨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시원스쿨이 양준일과 촬영한 CF 영상은 TV와 시원스쿨의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유튜브 채널에 인터뷰 영상과 메이킹 필름 등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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