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광주 광산구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 이용건수가 지난해 11월 5일 개통식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현장민원실에 설치된 대법원 무인민원발급기 [사진=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현장민원실에 설치된 대법원 무인민원발급기 [사진=광산구청]

광산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기업 업무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2018년 8월 기업인 간담회 건의된 법인용 통합무인발급기를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현장민원실에 설치했다.

평일 오전9~오후6시 법인인감증명서·법인등기부등본·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이 통합무인발급기의 이용 건수는, 개통된 11월 429건에서 12월 438건으로 늘더니, 올해 1월에는 644건으로 전월 대비 47%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평동산단 전지 배터리 제조업체 애니셀 임영우 대표는 “기업을 하다보면 법인등기부등본이나 인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그때마다 상무지구 (광주지방법원)등기국에 가야해서 시간도 많이 들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서류를 뗄 수 있어서 편 업무 보기가 많이 편해졌다”며 반겼다.

광산구 현장민원실에서는 ‘기업지원 부르미(ME) 9301’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구청에 방문할 필요 없이 현장민원실에서 입주계약 체결, 변경·취소 신고 등을 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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