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올해 1억3800만원을 들여 3개 지구 571필지, 39만㎡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중원구 상대원1지구 137필지(20만2000㎡), 하대원2지구 104필지(1만5000㎡), 분당구 금곡2지구 330필지(17만3000㎡)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경계설정 등에 관한 이해를 돕고 이해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도울 계획이다.

성남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 15개 지구 4240필지(444만8000㎡)를 디지털 지적으로 완료했다.

박경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된다”며 “사업 완료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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