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충청북도는 21일, ‘2020년 제7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 나눔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 재능 나눔 사업은 관학(官學)협력 연구과제로서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개발・활용하며, 대학생들의 사회공헌과 나눔 문화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충청북도 행복마을 브랜드, 단양군 자율형 건물번호판, 괴산군 농산물 포장, 옥천군 벽화 디자인 가이드라인, 증평군 자전거공원 로고 ․ 캐릭터, 노후 공동주택 외벽색채디자인 등 지역에 꼭 필요한 과제가 다수 포함돼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북도에 소재지를 두고 1년 이상 공공디자인 관련 학과를 개설・운영 중인 도내 2년제 이상 대학이다.

신청 기간은 3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도 건축문화과로 신청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필수 과제 제안 등 상세한 내용은 도 건축문화과(043-220-4453)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3월 말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위원회 개최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 수행능력, 관련 사업 추진실적 등을 심사해 2개의 참여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경환 도 건축문화과장은 “나눔의 가치가 담긴 참신한 디자인 작품들이 다양한 공공사업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도내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대 ‧ 중원대가 참여한 ‘제6기 공공디자인 재능 나눔 서포터즈’는 도내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 개발에 정성을 쏟아 총 16건의 수준급 작품을 완성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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