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약 400대 9억2000만 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약 400대 9억2000만 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 사업을 약 400대 9억2000만 원 규모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대 당 15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총 물량 중 80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하며 우선배정 물량 중 오는 9월 말까지 잔여물량 발생 시 일반배정 물량과 통합해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조사 영업점에 방문, 차량 구매계약 후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법인 등이고 접수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

다만 연구기관이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13개사 24종이다.

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미 출고 시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대전시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전시의 대기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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