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목포대학교]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IPP 사업단은 지난 4일 목포 샹그리아비치 관광호텔에서 '2019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박민서 총장의 격려사, 정응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장의 축사, IPP 사업단 성과 보고, 현장 실습생 우수 사례 발표, 감사패 전달 및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우수한 실습 사례 공유, 현장실습 주요 사항 등을 파악하여 2020년도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총장상을 받은 강표빈(환경공학과), 최정원(정치언론홍보학과)을 비롯해 IPP 사업단장상 1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18명의 학생이 수상하였고 ㈜남원터보원, ㈜목포문화방송, (주)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기업 관계자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실습생 중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실습 종료 후 올해 1월부터 실습 기업에서 정규직원으로 근무 중인 이동민(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은 “취업에 고민이 많던 시기에 학과 교수님을 통해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알게 됐고, 전공을 살리면서 사회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취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IPP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또한, IPP 장기 현장실습을 통해 “이론뿐만이 아닌 실무를 접하면서 작업에 대한 원리를 깨닫게 되고 점차 능숙하게 맡은 업무를 진행하며 자신의 역량이 조금씩 향상됨을 느꼈다”고 말했다.

2년 연속 우수 현장실습 기업으로 선정된 ㈜남원터보원의 신현우 과장은 “현장 실습생이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해 인상적이었고, 회사의 인재를 양성하는 좋은 투자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목포대학교 IPP사업과의 인연이 깊은 만큼 올해도 우수한 인재들을 만나기를 희망하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훌륭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실습생들을 적극적으로 멘토링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서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는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주고 여러 방면에서 본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그 중 IPP 사업은 5년 동안 우수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IPP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교내 취업을 위해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업”라고 설명했다.

강성국 IPP 사업단장은 “IPP 사업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 기업과 학생들 사이에서 늘 애쓰는 IPP 사업단 전담자들의 역할이 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2단계 사업의 방향에 대해서는 “변화되는 사업 운영 방식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목표 성과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2단계 사업의 첫 단추를 잘 끼우는 데 주력을 기울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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