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철도는 20일 새벽 과천선 구간(금정-선바위역)에서 수도권전철 지하구간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살수(撒水)청소’ 시범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전동차에 대형 물통과 자체 제작한 설비를 이용해 청소하는 과정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철도는 살수청소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 효율적인 지하구간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수립해 수도권전철 공기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지하구간의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여 많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도권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자”며 “열차 운행 종료 후 진행되는 새벽작업인 만큼 작업자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20일 새벽 과천선 구간에서 진행된 미세먼지 ‘살수청소’ 시범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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