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콜롬비아 보고타주재사무소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13일에 콜롬비아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두 달만에 성과를 냈다.

중남미는 타 대륙 대비 보험침투율이 낮고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코리안리는 영업범위 확대 및 대륙별 포트폴리오 분산을 위해 중남미 신규 거점 마련을 추진해왔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인 보고타에는 뮈니크리, 스위스리, 스코르 등 다수의 글로벌 재보험사 및 중개사들이 진출해 있다.
  
코리안리 보고타주재사무소는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상반기 중 중남미 및 카리브 지역 신규 수재 확대를 위해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보고타주재사무소 설립으로 코리안리의 해외 영업거점은 총 12개(현지법인 3개, 지점 4개, 주재사무소 5개)다. 이중 절반인 6개가 지난 5년간 설립된 것이다. 원종규 사장은 2013년 취임 이래 코리안리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진두지휘해왔다. 

원 사장은 “중남미지역 거점 마련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국내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고 해외 글로벌 탑클래스 재보험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당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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