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북 영주시가 각종 출산장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 최초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는 산모에게 산모건강관리비 지원을 신설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출생일 기준 1년간 부모가 지역에 거주한 경우 산모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산모건강관리비 지원은 산후조리를 위해 산후 우울증 예방관리, 산모 마사지 및 산후 운동관리, 양육교육 도서, 출산용품, 산모용품 구입, 문화센터 이용 등 사용처를 제한하지 않아 경제적 부담 없이 마음 편히 조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기존부터 지원하던 출생장려금의 경우 축하금(일시금)은 50만원으로 동일하다. 분할금은 월 10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하던 것을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 부터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첫째아 20만원(12개월), 둘째아 30만원(24개월), 셋째아 50만원(36개월)으로 대폭 인상한다.

특히 출산장려분할금의 경우 출생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모에 지원하게 되며 올해 이전 출생아에 대해서는 종전 금액(10만원)으로 변경 없이 지원된다.

김인석 영주시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시책과 더불어 수요자 요구에 맞는 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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