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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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17개 시·도 교육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교육감들과 코로나19와 관련된 안전 대책을 함께 논의하는 등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 "지역사회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여행력이나 접촉력이 없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을 믿고 검사, 진단, 치료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 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각 시·도 교육청의 발빠른 대응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학교 소독과 방역 물품 구입을 위해 250억 원의 예산을 우선 지원했다"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 현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돌봄교실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부탁했다. 또한,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의 휴업이나 휴교에 대해 통일된 지침 마련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낸다면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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