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회장이 살펴본 LG전자 미래…AI·OLED·전장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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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이 살펴본 LG전자 미래…AI·OLED·전장부품
디자인혁신센터 방문해 디자인 가치 중요성 강조하며 임직원 격려
  • 여용준 기자
  • 승인 2020.0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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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광모 회장이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혁신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콕핏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G]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디자인 혁신을 강조한 가운데 LG전자가 내놓은 디자인 혁신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구 회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혁신센터를 방문해 혁신제품들을 둘러봤다. 구 회장이 둘러본 혁신 제품은 스마트 도어와 벽밀착 OLED TV, 디지털 콕핏 등 LG전자의 미래 먹거리가 될 인공지능과 OLED, 전장사업을 대표하는 제품들이다.

구 회장은 “디자인은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해 첫 인상을 받고 사고 싶다는 가치를 느끼는 처음 순간이자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섬세한 배려와 편리함에 감탄하고 고객을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도 디자인일 것”이라며 “디자인이야말로 고객 경험과 감동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직원들을 격려한 뒤 현장에 마련된 디지털 혁신 제품들을 둘러봤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올해 1월 CES에서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아직 판매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 

1월 CES 2020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 도어. [사진=LG전자]
1월 CES 2020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 도어. [사진=LG전자]

LG전자 ‘스마트 도어’는 스마트홈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적용한 출입문 시스템으로 집 안팎을 IoT로 연결해 날씨, 일정 등 생활정보를 알려주고 가전과 연동해 제품 상태도 점검할 수 있다. 

3D 안면인식 등 복합 생체 인증 기술을 강화해 보안에 대한 고객 걱정을 덜고 배송된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박스와 택배함까지 별도로 설치해 온라인 쇼핑과 식품 배달이 급증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했다.

‘벽밀착 OLED TV’는 벽에 완전히 밀착한 19.9㎜ 두께의 일체형 TV이다. 기존 벽걸이 TV가 뒷면이 평평하지 않거나 설치 시 TV와 벽 사이 공간이 생기는 고객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TV 내부와 후면 디자인 설계를 원점에서 다시 했다. 

뒷면 공간이 생기는 원인인 케이블과 설치에 필요한 부품들을 본체에 내장하고 화면·구동부·스피커 등을 포함한 OLED TV 전체를 벽에 틈새 없이 붙일 수 있다. 벽밀착 OLED TV 역시 CES에서 처음 공개했으며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1월 CES 2020에서 공개한 벽밀착 OLED TV. [사진=LG전자]
1월 CES 2020에서 공개한 벽밀착 OLED TV. [사진=LG전자]

이밖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역점을 두고 있는 자동차 전장사업의 결실인 디지털 콕핏도 둘러봤다. LG전자는 차량용 P-OLED와 운영체제인 웹OS 오토를 중심으로 디지털 콕핏을 생산해 최근 캐딜락에 공급하기로 했다.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8인치 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화면 두 개를 포함해 화면 3개를 하나로 합친 형태다. 해상도가 4K(3840×2160)를 훌쩍 넘어 시인성이 뛰어나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다양한 형태가 가능한 디자인과 넓은 시야각 등이 탑승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AVN’,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RSI)’ 등으로 구성된다. 12.6인치 화면 두 개로 구성된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좌우 탑승객간 화면 공유 △스마트폰, 노트북 등 외부 기기와의 손쉬운 연동 △뒷좌석 화면에서 차량 오디오 시스템 조작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 회장은커넥티드카 등 LG전자의 미래 먹거리가 될 제품들을 둘러보며 디자인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가슴을 뛰게 하고 다음 제품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디자인 조직과 일하는 방식이 개방적이고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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