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성 미디움 CSO가 18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디움]
박윤성 미디움 CSO가 18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미디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업 미디움이 자체 설계한 아키텍쳐를 통해 하이퍼레저 패브릭 제한 요인을 극복하겠다고 주장했다.

미디움은 18일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상황과 미디움의 솔루션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디움은 18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0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여해 주제 강연을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미디움은 블록체인 기술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박윤성 CSO가 ‘하이퍼레저 패브릭 성능한계를 하드웨어로 극복한 미디움’의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미디움은 지난해부터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 ‘MDL 시리즈’ 개발에 집중해 올 상반기 하이퍼레저 기반의 3만TPS 급 블록체인 솔루션 MDL3.0 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기업형 블록체인 솔루션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움은 발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한 아키텍쳐를 통해 하이퍼레저 패브릭 제한 요인을 미디움만의 솔루션으로 극복한 사례를 공유했다.

박윤성 미디움 CSO는 현재 플랫폼과 디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개발사들에게 솔루션을 선별 구매해 사용하기를 권고했다. 

그는 “성능 개선 문제로 인해 비슷한 시행착오를 다양한 업체에서 겪고 있다”며 “비즈니스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이 결국 비용을 절감하고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며 자신들의 비즈니스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최근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국내외 다양한 IT 서비스 기업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중국 교육부 및 정부기관, 유력 기업과의 공동 개발, 공동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성능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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