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이 인제 하추리 농촌체험휴향마을에서 가마솥밥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수학여행단이 인제 하추리 농촌체험휴향마을에서 가마솥밥짓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이 농·산촌 특유의 자연환경을 살려 색다른 농촌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8개 사업에 6억2000만원을 투입,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농촌관광 추진을 위한 중간조직육성을 통해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농촌관광 활성화 로컬투어 사업단을 중간 조직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단 운영비, 활동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군은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농촌지역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와 같은 지역자원 등 농촌어메니티를 활용,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4개 사업의 체험마을 운영 활성화 지원으로 마을 사무장 활동비, 화재 및 체험안전 보험가입, 농촌축제 등을 지원한다.

현재 군에는 6개 읍·면에 20여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도시민들에게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 및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지역 곳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휴양과 체험 등 농촌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마을을 육성해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농촌마을이 소득 증대와 마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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