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현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기자회견 현장.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뉴스투데이 한영선 기자] 한국산업용재협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유진그룹의 산업용재 유통사업 확대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레미콘 대기업 유진기업의 산업용재 유통시장 진출로부터 국내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생업을 뒤로한 채 반대투쟁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2018년 3월 28일 에이스 홈센터 금천점 개점 3년 연기’라는 사업조정 권고안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유진기업은 대형로펌을 동원하여 사업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산업용재협회 관계자는 “유진기업이 전국 각 중요거점 지역에 계속해서 대형 마트를 개설해 약 100여개 점포를 계획하고 있다”며 “개설 점포가 늘어날수록 각 지역에서 생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자영업자들은 폐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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