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열화상카메라.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열화상카메라.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채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보건소가 지역 행사의안전한 개최를 위해 주최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사 장소, 성격, 규모, 참가자 등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물품을 지원한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대규모 행사 주최 기관은 발열체크와 방역물품 비치 등을 포함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사전에 보건소와 협의하도록 하고 유사시 비상연락망 체계를 갖춘다.

올 9월 개최되는 제29회 전국무용제 준비를 위해 20일 전국에서 150여명이 모이는 호텔인터불고에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비롯해 방역 소독, 행사 관계자 감염예방교육, 코로나19 안내문 배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27~28일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관 사방사업 실무 담당자 워크숍에도 행사장 소독은 물론 방역물품 및 안내문을 지원한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조치와 소독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미나 보건소장은 “기차역과 전통시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되 일상생활에 너무 위축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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