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이지은 부사장 신임 대표로 선임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지은 부사장은 경영, 컨설팅과 IT 분야에서 28년 이상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4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앞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지은 신임 CEO는 지난 2017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회사에 합류해 클라우드와 AI 등의 최신 IT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적용시키는데 힘써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전에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Accenture Korea)에서 25년간 근무하며 비즈니스 전략이나 경영 혁신, 시스템 구축 등 토탈 솔루션 제공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다. 
 
이지은 신임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뿐만 아니라 IT산업전반에 걸쳐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기에 CEO를 맡게되어 의미가 뜻깊다.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많은 고객들과 마주하며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통해 국내외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왔다”며,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Cloud & Intelligent Edge) 시대에 클라우드 그리고 AI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기술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난 4년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를 맡아온 고순동 사장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회장(Microsoft Korea Chairman)으로 은퇴 전까지 안정적인 리더십 전환 및 더욱 견고한 비즈니스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