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들어선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 공모에 청소년 문화체험장 연계활성화사업과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 조성사업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는 경상북도에서 도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도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2곳의 사업비 87억원 중 도비 43억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문화체험장 연계사업은 봉성면 창평리의 청소년 목재체험장에서 올해 새로 개장하는 정자문화생활관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설치사업이다.

도비 22억5,000만원 등 45억원을 들여 만드는 모노레일은 내년말 완공예정이다. 군은 모노레일이 놓이면 봉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 관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다른 사업인 미슐랭 경관 드라이브길은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어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사가 발간하는 식당 여행 정보 안내서인 미슐랭가이드가 아름다운 도로로 선정한 35번 국도이다.

구간은 안동 도산서원∼봉화 청량산∼강원도 태백 입구까지이다. 군은 도로 주변 빼어난 낙동강 풍광을 즐길수 있는 경관포인트 4곳에다 전망대 공원 스카이워크 등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42억원(도비 21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남병진 봉화군 혁신전략사업단장은 “두 곳의 관광시설이 완공되면 봉화군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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