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 원도심 2곳의 상인들과 전통시장 상인회가 상권 활성화와 상생 번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점촌역전상점가 상인회와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 상인회는 최근 출범식을 가지고 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상권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2개 상인회는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는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별법에 의거 각종 국가지원 및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상인회는 점촌역전상점가 147곳 가운데 상인회 80곳,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 상인회는 105곳이 참여를 목표로 회원등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앙시장 상인회는 164곳이 참여하고 있다.

상권협의체는 첫 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상권 르네상스(상권 활성화)’ 국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를 위해 상권협의체는 2018년 11월 문경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상권 활성화 국비 공모사업 추진 TF팀 발기인 회의와 조례 제정 등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매진해왔다.

배창우 점촌역전상점가 상인회장과 박용철 문화의 거리 행복상점 상인회는 “원도심 상권 부활과 전국 최고의 상인회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상권협의체가 구성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경시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원도심을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거리, 젊은 지역 인재들이 운영하는 거리로 만들어 젊고 활기찬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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