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비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 합동대응반 구성, 중소기업 피해신고 창구 운영

경산시는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경산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합동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피해신고 창구를 개설하여 중국 자동차부품 수급장애, 수출입 위축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받고 있는 피해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 중소기업 운전자금 접수기간 연장,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히 당초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접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을 코로나 19 상황 종료시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하여 기업별 4억원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일부(2~3%)를 지원하며, 1,200억원 규모의 경북도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10억원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3%를 1년간 추가 지원하며 피해 조사 상황에 따라 별도의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 산학관 공조시스템 가동, 코로나 19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지원

또한 경산시는 위기 대응을 위한 산·학·관 공조 시스템을 가동하여 관내 대학교 산학협력단, 영남대, 대구대 등 6개 LINC+사업단(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 및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등 6개 창업보육센터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 19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창업보육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종료 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대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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