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사 전경. [사진=전주시]
전주시청사 전경. [사진=전주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주시와 전주지역 대학교들이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차단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8일 지역의 6개 대학 기획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교 개강시기에 대비한 '코로나19 대응 협력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중국 유학생 다수입국에 따른 관리 강화와 코로나19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협조, 지역발전과 상생협약을 위한 전주시-대학간 지역혁신 추진협의회 구성,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전주시와 6개 대학은 중국 유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대응하자는 데 입을 모았다.

특히 전주시와 전북대·전주대간 직통회선(핫라인)을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을 대학 기숙사에서 자가격리를 철저히 유도하도록 했다.

한편, 전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를 정부의 '경계' 단계보다 격상된 '심각' 단계로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학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병 방지 홍보를 강화해 지역 감염을 차단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