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3월 17일까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가 3월 17일까지 ‘2020년 의료기기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강원도, 원주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한다.

공모전은 2020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참신한 의료기기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해 지역 클러스터 내 의료기기 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은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MCC) 창업보육 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홈페이지나 사업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역대 수상자는 2019년 팀델바인의 ‘스마트 뇌신경 재활 플랫폼’, 2018년 노드의 ‘웨어러블 비염 치료기’, 2016년 창의테크의 ‘영유아 모니터링시스템’, 2015년 크레도의 ‘심폐소생술 밴드’ 등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재단이 보유한 우수한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