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총 1조2500억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총 1조2500억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원주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총 1조2500억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2021년 정부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원창묵 원주시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4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제출하는 정부예산 일정을 고려해 마련됐다.

시는 중앙부처에서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쟁점사항에 대한 논리를 보강하고 미반영된 사업에 대해 사업별 대응방안을 보다 정교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정부예산 1조1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원 시장과 정부예산확보대책추진단(단장 부시장) 관계 공무원이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 국회까지 쉼 없이 발품을 팔아 사업 당위성을 설명해 1조20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보고회에서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보고 대상 사업 73건(2256억원)에 대한 추진 실적과 현황을 보고하고 신규 추진할 생활밀착형 SOC사업, 중앙부처 및 도 공모, 균특사업, 지방이양사업, 국책사업, 관광지 조성, 일자리 등 지역 발전을 이끌 주요현안사업 36건을 추가 발굴해 역점을 두어 추진할 방침이다.

새롭게 보고될 사업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한지테마파크 전시‧공연동 건립, 서부권 생활문화센터, 명륜동 공공도서관, 원주시립미술관, 간현관광지 탐방로 조성, 역사박물관 이전 신축, 캠프롱 이전 부지 내 수영장‧국궁장 건립, 여성일자리 능력개발센터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우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협약, 백운산 농촌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시는 앞으로 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정부예산안 확정 전까지 사업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정부의 중장기계획과 정책방향을 수시로 파악해 정부정책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추진단에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간부공무원 책임제를 운용하는 한편 우수사업 발굴 및 실적 우수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는 등 특전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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