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내 AI 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17~28일까지 '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광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와 관련해 AI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실리콘밸리와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 진행중인 사업이다.

또한 지역 내 AI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교육 및 투자자 발굴 및 매칭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역기업 8개사가 참여해 실리콘밸리에서 IR 피칭 등을 추진했으며, 참가기업 중 일부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정되어 투자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시는 실리콘밸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올해도 2~3기 기업을 각각 10개사 내외로 선정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과 차별화된 기업지원을 위해 1기 참가기업의 애로사항 및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교육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방문 전 현지 VC와의 사전 매칭을 통해 실제 글로벌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킹 전략, 영문 IR 피칭 준비 등 해외 투자유치 사전 준비를 위한 상시 프로그램을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여 지역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기업 중 AI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및 기술협력 의지가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란에서 다운로드 후 회신처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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