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사진=광명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명시 철산동 사성공원이 오는 6월 새 옷을 입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철산동 15번지에 위치한 사성공원 2,500㎡부지에 4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성공원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사성공원에는 현재 쉼터, 농구대, 벤치 등의 시설이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이 낡아 있고, 도로와 인접한 출입구,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비어 있는 공간 등으로 이용하는 주민이 한정되어 있다.

이에 시는 노후화된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휴게 쉼터, 운동 공간, 순환산책로 등을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 휴식 공간, 공동체 모임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획일화된 체육공원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쉼터로 만들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나무집, 가족 소풍 공간(테이블, 의자), 운동기구, 꽃길, 산책로 조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잔디마당(공연, 문화행사를 위한 다목적 공간), △힐링쉼터(숲 속 피크닉장, 휴게 의자), △향기정원(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미니 정원), △숲놀이(나무집이 있는 숲속 체험놀이공간), △건강마당(운동기구 설치), △순환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사성공원 정비공사가 끝나면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철산1, 2동 주민들에게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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