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선 민간 제트기업체와 계약을 맺고 환자수송을 하고 있다.

재외국민 수가 적은 해외의 경우 임시항공편이 운항하는 지역으로 이동이 어렵고 마땅한 후송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선 군용환자수송기를 이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는 외교적, 행정적 선행조건이 있어 운항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2014년 에볼라 사태 당시 개인제트기를 운영하는 민간 항공사인 피닉스에어 그룹과 계약을 맺고 서 아프리카 등에서 에볼라 감염환자 15명을 후송해 치료했다.

이어 한국 외교부도 에어 엠블런스를 이용하기 위해 피닉스에어 그룹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한국에선 비즈니스(개인)제트기 중계·공유플랫폼 회사인 제트캡(ZETCAB)이 환자수송기 외 개인제트기, 고급전용기 등을 중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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