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환 볼빅 유에스에이 법인장(오른쪽)과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소재한 LPGA 사무국에서 'Volvik 파운더스 컵'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신동환 볼빅 유에스에이 법인장(오른쪽)과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소재한 LPGA 사무국에서 'Volvik 파운더스 컵'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설립을 위해 노력한 '13인 창립자'를 기리는 LPGA 투어 '파운더스 컵' 타이틀스폰서를 맡는다.

볼빅은 1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에 소재한 LPGA 사무국에서 신동환 볼빅 유에스에이 법인장과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가 참석한 가운데 2020시즌 'Volvik 파운더스 컵' 대회 개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011년 창설돼 올해로 대회 개최 10주년을 맞는 ‘파운더스 컵’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개최되며, 총상금은 150만 달러다.

1950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여성 프로골프의 비전을 선포하며 당시 초대 회장을 맡았던 패티 버그를 비롯해 루이스 석스, 베이브 자하리아스, 앨리스 바우어, 마를렌 바우어 헤그, 헬렌 뎃웨일러, 베티 제임슨, 오팔 힐, 마릴린 스미스, 셜리 스포크, 베티 다노프, 샐리 세션스, 헬렌 힉스 등 13명이 LPGA 창립 멤버다. 파운더스 컵은 현재까지 대회 수익금을 통해 약 300만 달러를 모금하여 'LPGA-USGA 걸스 골프 프로그램'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

신동환 볼빅 USA 법인장은 "LPGA 창립자를 기리는 본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PGA-USGA 협회와 미래에도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더 골프를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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