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올해 지역 내 초중고교가 시행하는 86개 교육 사업에 29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보조금 지원 요청한 학교별 필요 사업에 대해 현지 조사, 타당성 검토, 심의 등을 거쳐 심의 안건 모두 교육경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분야별 지원사업 규모는 ▲학교 외벽 교체공사 등 교육환경개선 56개 사업 84억원 ▲빛깔 있는 학교혁신 등 성남형교육 6개 사업 84억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등 교육과정지원 13개 사업 65억원 ▲11개교의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 61억원이다.

이중 실내 체육관 건립은 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환경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경비 지원사업이다. 백현중, 구미초, 분당초, 성남정자초, 중탑초, 성남신흥초, 대원초, 대일초, 성남동초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지원 심의 대상 사업 모두에 교육 경비 보조금을 책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열중하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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