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본부 주동석 기자]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시민의 행복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했던 ‘내 삶을 바꾸는 안전광산 프로젝트가’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방역체계를 든든하게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산구 신종코로나 대응회의 모습 [사진=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종코로나 대응회의 모습 [사진=광산구청]

실제 광산구는 관내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후 환자를 돌보던 가족이 감염된 이후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광산구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곧바로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방역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들어갔다.

이 종합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수동적인 처치에서 벗어나, 시민참여형 민관합동 방역 등 능동적인 활동으로 지역에서 코로나19를 퇴출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청정지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한 것.

이를 통해 관내 자율방역을 마치고, 산업경제시설, 동별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대상별로 7개 분야로 나눠 방역을 추진했다.

특히 SNS를 통한 시민보고서는 방역체계를 세우고 확산을 막는데 일등공신으로 압권이었다.

5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SNS를 통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신속, 정확, 투명하게 전파하라고 지시했다. 즉각 광산구 SNS 5개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모두 매일 2회 게시했다.

대표로 블로그를 이용해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마을활동가 4000여명에게 카카오톡으로 20여분에 전파하면 또 그 분들이 다른 카카오톡 단톡방 등을 통해 2차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공유했다.

이러한 신속한 SNS 활용도 확산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5일부터 17일까지 23호가 게시됐다. 시민보고서는 활동을 매일 보고함으로써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더 나아가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 나가는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별도로 김삼호 구청장도 개인 페이스북에서 매일 2회 대응상황을 공유했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현재 광산구가 발생상황과 대응상황 등을 신속, 정확, 투명하게 공개해 3가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가짜뉴스가 발을 못붙였다 ▲시민들이 안심감을 가졌다 ▲광산구에 신뢰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광산구의 이번 코로나19 신속·체계적 대응은 광산구가 안전을 가장 큰 구정의 목표로 두고 추진한 결과라는 안팎의 평가다. 시민들 지키는 안전만큼 우선되는 정책은 없기 때문이다.

광산구 주민 김동민(56)씨는 “SNS로 코로나19 발생상황 정보도 쉽게 알 수 있었고, 광산구가 대응하는 활동을 안심감이 들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한 김삼호 광산구청장 및 모든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개인의 혼란을 막고 ‘시민의 안심’ 위해 정보제공, 방역활동 등이 중심이었다면, 지금부터 사회의 일상으로 ‘지역의 안정’ 위해 복지서비스 정상화, 경제활력 등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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