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문경시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42건 1천360억 원 규모의 신규 공모사업을 발굴해 적극 응모에 나선다.

[사진=문경시 제공]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0 정부공모 정책관련 신규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문경시가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할 주요 시책은 △문경시 가족센터 건립 △재활용품 선별장 신축 △지방하천 정비 △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 △흥덕 생활공원 조성 △문경시 문화도시 예비지정 추진 등 18개 부서 42건으로 사업비는 1천360억 원 규모다.

문경시는 연례 반복적인 공모사업은 사전 대응 강화로 선정률을 높이고 중앙부처 국정정책과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은 적극적인 발굴과 응모를 통해 예산확보와 재정 건전성의 제고, 시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문경시는 국가 투자예산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일자리창출·생활SOC 복합화 시설사업·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 등 정부 역점추진 사업을 집중 추가 발굴해 사업계획의 구체화 및 공모용역의 발주, 중앙정부 방문 등 전방위적 전략으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발전 100년을 앞당길 미래성장 동력 사업 발굴이 문경의 앞날을 좌우한다"며 "중앙정부 공모정책과 연관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신규 공모사업을 계속 발굴하면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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