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허태정 대전시장(왼쪽)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7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 점검을 위해 새벽부터 제설작업 현장을 지휘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건설관리본부 관계자 등 4명과 큰마을 네거리, 안골 네거리, 옥녀봉 네거리, 불티구름다리 등 주요 도로를 돌며 제설 상황을 살핀 후 작업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제설작업 상황을 보고받고 “보다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차량통행과 보행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어제 내려진 대설주의보로 비상1단계 근무로 밤샘하고 있던 직원 30여 명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한 후 바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전시 적설량은 2.3㎝로 밤새 내린 눈의 양은 많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도로 결빙이 예상돼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16일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시내 도로 614㎞에 대해 인력 141명, 장비 76대, 친환경 제설제 581t을 사용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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