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상공인에 150억원 자금 지원 추진!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1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풀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다.

세종시의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과 경영난 악화를 방지하고, 특히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데 따른 것으로, 소상공인 지원자금 수요가 급증해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 경우 자금을 추가로 편성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자금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3,000만 원 이내의 규모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되며, 조건은 상환조건이 2년 거치 일시상환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2%p만큼, 1년 거치 2년 균등상환의 경우 1.75%p만큼을 지원한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자금 지원으로 소상인의 경영 애로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자금 수요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