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의 화재원인분석 장면[사진=경북도]
경북소방의 화재원인분석 장면[사진=경북도]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가 소방청이 주관하는 ‘2019년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2019년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는 전국 화재조사관이 작성한 화재조사 보고서 4만 1천여 편의 보고서 품질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의 모든 시·도 본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최근 화재로 인한 소송이 늘어나면서 화재조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으며, 화재조사보고서가 법 판단의 근거 자료로 이용됨에 따라 보고서 작성 시 품질 향상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는 사망자 발생 또는 재산 피해 규모가 1천만원 이상인 사회적 이슈의 화재에 대한 조사 보고서 중 각 시·도별로 5편을 무작위로 선택해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증거물 감정 및 첨단 장비를 이용한 화재감식을 통한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과 재산 피해 산정의 현실화 등이 높게 평가받아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 및 재산 피해 현실화 등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전국 1위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화재조사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화재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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