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진=인천 동구]
금창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진=인천 동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동구 금창동(동장 이선예)은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2020년 마을사업 결정 제1회 금창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동 계획형 시범사업 주민총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한 총회는 금창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분과별로 선정한 3개의 주민제안사업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우선순위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투표결과 ‘우각리 별밤 건강체조’사업이 제일 많은 표를 얻어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어 ‘스마트폰 활용 기초교육’, ‘도시미관개선 벽화그리기’사업 순으로 표를 얻어 올 한 해 추진할 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금창동 행정복지센터, 창영사회복지관에서 사업안에 대한 사전투표 실시해, 약 200여표를 반영한 최종 집계 결과이며 우선순위투표 결과에 따라 당초 제안한 사업예산이 조정될 예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에 대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문화를 조성해나가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에, 설영호 금창동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이 참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이 마을의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히는 한편,“이번 행사가 향후 주민들이 직접 마을정책에 참여하는 주민자치회의 초석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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