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융합보안대학원 5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대학당 최대 6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14일 KISA에 따르면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해 고려대(스마트공장), 전남대(에너지신산업), KAIST(스마트시티) 등 3개교에 신설했다. 올해는 자율주행차, 디지털헬스케어 등 5G+ 핵심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5개교를 추가 선정해 총 8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대학은 주요 ICT분야 지역전략산업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융합보안대학원을 개설하고 산업별 특화된 교육과정 및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등 산학협력을 통해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양성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특화 분야에 대한 교육·연구, 산학협력, 지역연계 방안에 대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추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검토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융합보안대학원 선정 공모는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융합보안대학원이 5G시대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융합보안 핵심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ICT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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