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덕 국장
이용덕 국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13일 단행한 2020년 3월 1일자 주요보직자 인사에서 신설되는 정책국장에 이용덕 교장을 발탁, 첫 여성국장을 탄생시켰다.

신임 이용덕 정책국장은 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국장으로, 교육감의 인사 기본방향인 역량 중심과 양성평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정책기획과장에는 김태문 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정책연구소장을 임용해 정책국의 정책·기획 업무 추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장에 정혜자 본청 혁신교육과장, 본청교육국 유·초등교육과장에 정종혁 교원인사과 장학관,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에 이병삼 학생교육원 교육연구관, 체육건강예술과장에 김선치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이 각각 임용됐다.

이와 함께 김성애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영암교육장으로, 김완 교원인사과장은 함평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이번 주요보직 임용은 혁신전남교육의 철학과 정책을 학교 현장에 구현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 관행에서 탈피해 여성국장 임용, 교장 경력이 없는 교육연구관의 본청 과장 임용 등 역량 중심의 인사를 과감히 단행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인사에는 혁신전남교육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철학이 있고, 학교 지원 중심의 전남교육 변화를 선도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발탁했다”면서 “전문성과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전남교육을 이끌어 전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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