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특별관 [사진=LG헬로비전]
봉준호 감독 특별관 [사진=LG헬로비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영화 '기생충'이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사흘째 4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12일(현지 시간) 47만5991달러의 매출을 추가해 4위를 지켰다. 북미 누적 매출은 3717만달러(439억원)로, 역대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가운데 흥행 5위인 2006년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3760만달러)를 곧 뛰어넘는다.

전 세계 매출은 1억6816억달러(1988억원)로,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북미 배급사 네온은 이번 주말부터 '기생충' 상영관을 1060개에서 2001개로 늘린다.

'기생충'은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다음 날(10일) 박스오피스 순위가 12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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