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전문교육과정 '보호수 관리 실무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전경. [사진=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전문교육과정 '보호수 관리 실무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전경. [사진=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전문교육과정 ‘보호수 관리 실무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보호수’는 100년 이상 된 나무 중 수고와 지름 등의 기준에 적합한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으로, 전설이 담긴 수목이나 특별히 보호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으로 지정된 나무를 말한다.

경북지역 내 보호수 관리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전문교육과정은 오는 6~7월 중에 2박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체계적인 보호수 관리를 위해 수목식별·수목생태, 보호수 병해충·영양관리, 보호수 종자채집·후계목 증식, 식물이력·정보관리 등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하 백두대간수목원장은 “보호수 관리 담당자들이 수백 년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공유해 온 보호수 산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수목원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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