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통합관제센터[사진=경북교육청]
봉화군통합관제센터[사진=경북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 초등학교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초등학교 안전사고 ‘336건’을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3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의 학교 밖 CCTV 5,015대를 220명의 관제요원들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통합관제센터의 초등학교 CCTV 모니터링 중 336건의 사고 징후를 발견해 경찰서, 소방서, 해당 학교 등에 즉시 알려서 학교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사고 발생 유형은 학교폭력 22건, 절도 등 범죄발생 15건, 화재 등 시설피해 8건, 학생 비행 등이 291건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중학교 CCTV도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를 추진 중이며 도내 23개 지자체 중 13개 지자체와 연계 합의해 현재 6개 지자체는 중학교 CCTV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나머지 10개 지자체와도 2020년까지 연계 완료를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중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가 완료되면 더 많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분기별 학교안전사고 현황 파악을 통해 예방 방안을 강구하고 효율적인 학교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환경 조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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