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 70세 미만인 전업 여성농업인으로 지난해에 비해 연령을 상향하고 서류 간소화 등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

신청은 2월2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선정이 되면 여성농업인은 3월부터 농협중앙회 봉화군지부를 방문해 자부담 3만원을 수납하면 지원금 12만원을 포함한 15만원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은 영화관, 헬스장, 미용실, 놀이공원 등 건강증진 및 문화, 관광분야 33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420농가가 수혜를 받았고 올해에는 500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희망하는 많은 여성농업인이 지원을 받아 건강·문화생활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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