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은 13일 오후 5시 세종시에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최정표 원장과 면담을 갖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사업에 대해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전시청]
허태정 시장은 13일 오후 5시 세종시에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최정표 원장과 면담을 갖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사업에 대해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허태정 시장은 13일 오후 5시 세종시에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 최정표 원장과 면담을 갖고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사업에 대해 예타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의료원 설립사업은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에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2018년 5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이 1년 2개월간의 조사결과에 대해 2019년 7월 초 1차 점검회의(중간보고)를 열었으나 경제성(BC값) 분석에 쟁점사항이 도출돼 7개월째 재검토 중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쟁점사항에 대해 설득 논리와 객관적 자료를 분석해 한국개발연구원에 제출하고 설득해 왔으며 예타의 당락을 결정하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시장은 “대전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체계의 핵심이며 메르스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 감염병 전문병원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반복되고 있어 감염병 컨트롤타워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20년이 넘는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공약사업인 대전의료원이 꼭 설립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무총리·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장 등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역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 설립을 위해 전 방위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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